(로맨스야설) 그녀의 눈물 - 하편

(로맨스야설) 그녀의 눈물 - 하편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니 그녀도 느꼈는지 이내 눈을 뜨고 나를 올려다본다..


"왜 울어?"


말없이 고개만 젓는다.

왜일까? 올라가게 되면 눈물이 나는 스타일인 건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왠지 그녀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고양이 같은 눈매를 가진 그녀였는데 눈물로 촉촉이 젖은 눈동자가 묘한 성감을 자극한다.


"좋아?"


이번에도 대답은 없다. 말없이 내 목을 감싸 안으며 고개를 끄덕일 뿐..

자지를 보다 깊숙이 박아넣었다.

질 끝에 걸리는 듯한 느낌..

그 상태 그대로 꼬옥 안아주었다.


다시 그녀의 고개는 뒤로 넘어갔고 보지 속살이 스스로의 움직임을 시작한다.

부드럽고 작은 움직임이 달콤한 맛이다.

그녀의 목덜미까지 흘러내린 눈물을 조금씩 핥아 올라가기 시작했고 다시 내 입술을 찾는 그녀.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빨아주었다.



"하아~ 하아~~"

조용한 신음만이 들려온다.

이 느낌 그대로 오래 느끼게 해주고 싶고. 오래 느끼고 싶다.

그녀의 아랫입술과 윗입술을 부드럽게 빨아주며, 조금씩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키스에 응답하던 부드러운 움직임이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멈추기를 반복한다.


"너무 좋아요. 고마워요."


고마운 건 나다. 이렇게 맛있는 여자는 만나기 힘드니까.

하지만 입 밖으로 말하진 않았다.

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키스를 시작했을 뿐..


조금씩이지만 강하게.. 다시 약하게..


앞뒤로 원을 그리며 허리를 움직여갔다.

늘씬한 그녀의 다리는 내 허벅지를 감싸고 나의 리듬에 익숙하게 따라왔고.

이따금 자극이 강해지면 손과 다리가 경직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얼마나 그대로 부드럽게 움직였을까.

한참을 부둥켜안은 채로 움직이니 서로의 가슴 사이에 땀이 배어 나온다..

상체를 일으켜 땀에 젖은 그녀의 가슴을 베어 물었다..

누워있기에 곡선은 완만해졌지만. 유두는 금세 탱탱하게 솟아오르고.

세워진 허리 덕분에 더 자유로워진 자지는 점점 움직임이 커진다..

고개는 이미 뒤로 넘어가서 돌아올 줄을 모르고.

조금씩 들어 올려지던 허리는 이제 완전한 아치를 그리고 있다.

나도 상체를 완전히 세워 허리를 받쳐 들고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허억~ 하아~ 하아아~~ 흡~~"


작지만 계속되는 그녀의 신음은 다양한 소리로 몸의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었고.

잠시 멈추었나 싶었던 눈물은 다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얼굴은 발갛게 달아올랐고.


땀일까? 눈물일까?

촉촉이 젖은 뺨과 눈동자는 이전의 어느 여자보다도 섹시하다..


원래 다양한 체위를 즐기는 편인데 오늘은 체위를 바꾸는 순간에 이 느낌이 끊어지는 게 싫다.

이대로 그녀의 보지 속에 담은 채로 밤새 지냈으면 좋겠다..

강하게 움직이다가. 다시 깊이 밀어 넣은 채 허리를 움직이기만.

그러다가 다시 강하게 찔러넣기를 반복하자 그녀도 파도가 시작된 듯하다..

그 파도는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서로 몸의 리듬을 맞춰가고 있었다.

베개를 잡고 있던 그녀의 손이 올라와 내 어깨를 잡고 당긴다.


세웠던 상체를 다시 낮추고 나도 그녀를 감싸 안았다..

서로의 얼굴은 다시 가까워졌고.

입술은 자연스레 서로를 탐했다.

눈물과 땀이 조금씩 섞여 짭조름한 맛이 났고.

키스하면서도 그녀의 눈동자를 계속 바라보았다.


그녀도 이번엔 눈을 감지 않고 내 눈을 바라본다.

나도 모르게 허리의 움직임은 다시 강해져 가고 있었고..

적당히 흐른 땀 덕분에 그녀의 가슴과 내 가슴 사이는 윤활제를 바른 듯 부드럽게 미끄러진다.


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섹스가 길어지게 되면. 오르가슴의 곡선은 완만한 커브를 그리게 되고..

최고의 절정을 맛볼 수 있게 된다..


보통. 여자가 이렇게 느끼게 되고. 그래서 이런 절정을 맛본 여자들은 섹스를 보다 밝히게 된다던데.

그건 여자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남자도 그런 완만한 섹스에서 최고의 절정을 맛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섹스의 경우 오히려 사정이 잘 안되는 때도 있다는 게 문제랄까?

하지만 부드럽게 그녀의 가슴 위를 미끄러지다 보니 이미 탱탱하게 솟아오른 그녀의 유두가

내 가슴을 애무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가슴에서 시작된 자극은 허리를 타고 내려가 자지 끝으로 몰려가고 있었다.


자지 끝이 조금씩 최후를 향해 부풀어가고. 움직임은 점점 빨라져만 갔다.

부드럽게 시작됐던 키스로 점점 급해지고. 서로의 입술에 대한 갈증만 더해간다.


"쌀 거 같아.."


가볍게 고개만 끄덕이는 그녀..


"안에 하고 싶어. 괜찮아?"

"네.."


다시 눈을 감으며 내 목을 감은 손에 힘을 주는 그녀..

나도 그녀의 머리를 감싸고 절정을 향해 가속한다.


"으으~ 으으으으음~"


참았던 나의 신음이 터지고. 보지 깊은 곳에서 분출을 시작했다..

순간. 감았던 그녀의 눈이 다시 떠지고. 눈동자는 최고로 커져서 나와 눈을 똑바로 마주친다.

최고의 절정.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낌이다..

힘차게 분출하던 자지의 움직임은 점점 잦아들고 그녀의 질벽을 때린 정액들이 흘러내려 다시 내 자지를 감싸는 게 느껴진다..


"최고였어. 넌 역시 맛있는 여자야."

"네.. 저도요.."


기어들어 갈 듯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녀의 입에 부드러운 키스를 안긴다.

사랑스럽다. 힘껏 그녀의 몸을 안았다.

마른 듯한 몸. 부드러운 버드나무 같은 그녀의 팔다리도 나를 가만히 안는다.

입술을 빨던 것이 다시 목덜미로 가슴으로 키스를 하며 내려와 조금씩 상체를 일으켰고.

마침내. 뜨거웠던 그녀의 보지에서 빠져나오는 자지.

그때. 울컥하며.. 애액과 섞인 정액이 흘러나왔고..

그녀는 놀라는 소리와 함께 급하게 다시 다리를 올려 흘리지 않으려 애를 썼다..


"괜찮아. 시트에 묻어도 돼."

"아뇨. 그래도."

"괜찮아. 편하게 있어."


다리는 조금 내렸지만. 여전히 무릎을 세웠고. 나도 몸을 돌려 그녀 옆에 누웠다..

팔베개를 해주며 그녀의 머리칼을 쓸었다..


"고맙다.."

"네? 뭐가요?"

"몰라. 그냥. 사랑스러운 네가. 맛있는 네 몸이."


수줍은 듯한 미소로 대답을 대신하는 그녀..

팔을 뻗어 크리넥스를 뽑아 보지 위에 덮어주었다.

크리넥스를 넘겨받아 흐르는 애액과 정액을 막고 몸을 일으키려는 그녀..


"그냥 누워있어. 더 편하게 누워있으라고 건네준 거야.."


다시 그녀를 눕히고.. 휴지를 뽑았다..


"가만히 계세요. 제가 해드릴게요.."


나를 다시 눕히곤. 밑으로 향하는 그녀..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는 자지를 한입에 물어간다.

사정 후의 오럴은 등골을 타고 짜릿한 느낌을 전한다..


"안 그래도 돼.."

"아니에요. 제가 하고 싶어요. 깨끗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찌릿한 느낌과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면서. 다시 누워 담배에 불을 붙였다..

기분 좋은 섹스이면 섹스일수록 흡연 욕구는 강해진다.

자지 끝부터 고환 밑까지. 그 밑의 학문께까지 부드럽게 빨아올리는 그녀의 입술이 느껴진다..


담배 맛이 그 어느 때보다 달다..

약간 상체를 일으켜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그녀를 바라본다.

한 달쯤 됐나? 그녀를 처음 만난 때가 자연스레 떠오른다.